당뇨병, 내분비질환

당뇨초기 혈당관리에 집중! 포항속시원내과 | 2016년 9월 22일

[당뇨초기 혈당관리에 집중!]

 

 

 

Sad and smile

 

 

 

당뇨병 환자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합병증입니다. 그런데 당뇨 초기에 고혈당 상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이후에 혈당 관리를 해도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아질수 있어 당뇨 초기 혈당관리의 중요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 당뇨 합병증에는 망막증, 단백뇨, 뇌혈관경색, 피부괴사 등이 있다.

 

 

우리 몸은 당뇨 초기 고혈당 상태를 기억하고 있어서 나중에 혈당을 낮춰도 고혈당일 때와 같은 수준으로 합병증이 진행됩니다. 이 같은 현상을 ’고혈당 기억효과’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미국당뇨병학회(ADA)는 당뇨병 초기단계부터 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당뇨약을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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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당뇨환자의 치료가 늦어지는 이유

 

하지만 이러한 혈당관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당뇨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 치료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당뇨 초기에 치료와 관리가 부담스럽고, 또는 주변의 개인적인 경험과 민간요법을 맹신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또 초기 당뇨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어서 치료를 미루고 관리에 소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약과 치료를 권유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 두려움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경구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치료 등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 진단 초기부터 주치의를 통해 집중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당뇨병 환자가 기억해야할 혈관관리 수칙

 

당뇨병 환자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식후혈당의 3가지 수치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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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화혈색소 6.5% 이하

 

최근 3개월 간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정도를 나타내주는 당화혈색소의 수치는 6.5%가 안전선입니다.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의 경우 보통 5.7% 미만의 당화혈색소가 존재하는데, 당뇨가 심할수록 이 수치는 올라가게 됩니다.

 

 

2. 공복혈당 80~120 mg/dL

 

전날 저녁식사 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가 8시간 이상 경과하여 다음날 공복상태에서 채혈한혈당 수치를 공복혈당 수치라고 하며, 식사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의 혈당입니다.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의 공복혈당은 100mg/dL 미만이며 당뇨병 환자의 목표 수치는 80~120mg/dL이 가장 좋습니다.

 

 

3. 식후혈당 90~180 mg/dL

 

식사 후 1시간 뒤에 재며 표준화된 검사법으로는 75g의 포도당을 섭취한 후 30분 간격으로 측정합니다. 식사 후에는 혈당이 자연스럽게 오르게 되므로 공복혈당보다는 수치가 높은 것이 정상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식후 혈당 수치는 180mg/dL 이하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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