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고혈압, 순환기질환

땀 많이 흘리면 소금을 섭취해야 할까? 포항속시원내과 | 2016년 6월 29일

[땀 많이 흘리면 소금을 섭취해야 할까?]

 

 

 

 

 

Sad and smile

 

 

 

 

바깥에 있으면 땀도 더 나기쉽고 팔도 끈적끈적해지면서 불쾌지수도 높아집니다.

이런 날 더위에 지치지 않게 운동으로 시원하게 땀빼면서 체력관리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물과 함께 소금을 섭취해야한다’  는 옛말이 정말인지, 여름철에 소금을 일부러 더 섭취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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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티셔츠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린다고 해도 배출되는 소금양은 1-2g정도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소금 섭취량이 10g으로 권고량의 2배가 훨씬 넘습니다. 그러니까 특별히 땀을 많이 흘렸다고 해서 소금을 추가로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무더위에 야외활동을 하다가 일사병, 열사병으로 쓰러지는 원인이 땀으로 소금이 너무 빠져나갔기 때문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사실이 아닙니다. 일사병은 인체의 체온 조절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때 생기는 것으로 소금과는 무관합니다. 소금을 추가로 섭취한다고 해도 일사병을 예방할 수 없습니다.

 

 

 

close up of white salt heap in wooden bowl

 

 

평소 음식은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고, 그래도 땀을 많이 흘려 미네랄이나 나트륨 보충이 필요하다면, 소금을 먹는 것보다 다른 방법으로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가장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영양분이 고루 갖춰진 한끼 식사! 또 과일주스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린 후 추가로 소금 섭취를 하는 대신 수분 보충은 더 자주 해주시면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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