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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 폐렴감염 주의하세요 포항속시원내과 | 2017년 4월 5일

[레지오넬라 폐렴감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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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균은 고여있는 물에 서식하다가 사람 몸에 감염되는데, 고열·두통·복통·설사 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의식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8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히로시마현 온천 시설 이용자 40여 명에서 단체로 레지오넬라 페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대중목욕탕, 찜질방, 온천 등 목욕장의 환경관리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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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레지오넬라균 감염 증상

 

레지오넬라 폐렴폰티악열(독감형)으로 나뉩니다. 보통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이 발생하고 2~5일 이내 회복하는 폰티악열이 생기지만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폐렴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렴이 되면 두통·근육통·고열뿐 아니라 의식저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레지오넬라균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만성폐질환자, 당뇨병환자, 고혈압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스테로이드 사용자·장기 이식환자) 등 면역력이 떨어진 만성질환자에게 잘 발생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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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균의 예방법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위생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건물의 냉각탑 수질에 대한 균의 오염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염소처리, 고온살균법, 오존처리법 등을 통하여 소독을 실시하는 방법 등을 잘 해야합니다.

또 레지오넬라균은 25℃에서 45℃에 가장 잘 증식하기 때문에 균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냉수는 20℃ 이하로, 온수는 5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질환 등을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대중목욕탕 이용을 자제하고, 공공장소의 수도꼭지 등에서 흐르는 물을 무의식적으로 마시는 행위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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