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고혈압, 순환기질환

몸짱되려다 통풍 얻을수도 포항속시원내과 | 2018년 4월 2일

[몸짱되려다 통풍 얻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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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말에서 이름이 유래했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痛風)
‘요산’이라고 하는 단백질 찌꺼기가 몸속에서 과잉 생산되면서 관절과 힘줄 등 관절의 주요 조직, 콩팥 등에 달라붙으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이러한 통풍의 적을 흔히들 ‘술’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신데요, 특히 맥주에는 푸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환자라면 절대 먹어선 안 됩니다. 하지만 맥주만 조심하면 된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몸짱이 되기 위해 동물성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고 너무 과격한 운동을 오래해도 유발되기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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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단백질 과잉섭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성인은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몸무게 1kg당 0.8~1 g 정도로, 체중이 70kg인 성인 남자라면 하루에 56~70g 정도만 섭취하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만을 먹고, 같이 먹어줘야 할 영양소는 제대로 챙기지 않는 등 단백질만 단독으로 많은 양을 섭취해 통풍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단백질은 소화될 때 찌꺼기를 많이 만드는데요, 단백질만 과잉 섭취하면 이 단백질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요산’이라는 단백질의 찌꺼기 성분을 과다 생성해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집니다. 그러면 나트륨과 만나 결정화된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쌓여 자가염증반응과 통증을 유발해 통풍이 됩니다.

 

닭가슴살에는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의 전구물질인 퓨린이 함유되어 다이어트를 위해 매끼 닭가슴살만 먹거나, 육류 등 단백질만 과잉 섭취하면 권장량 이상이 돼 단백질 분해산물인 요산도 늘어나 통풍이 생기기 쉽우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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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한 운동도 피해야 하는 이유 !

 

너무 과격하고 심한 운동을 하면 몸 속에 있는 세포가 많이 깨지면서 그 세포 안에 있는 요산이 올라가서 통풍 발작이 일어날 수 있기에 심한 운동은 삼가고, 고단백질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균형된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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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관리 이렇게 하세요 !

 

통풍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지만 조기에 발견해 식이요법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환자라도 큰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성인병이 동반될 때가 많아 이 질병들에 대한 검사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치료제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효과가 있고 임의로 중단하면 콩팥 기능 손상과 관절 변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꾸준하게 약물을 복용하고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음식을 피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