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방광 비뇨기질환

삼계탕과 수박을 먹으면 안되는 사람이 있다? 포항속시원내과 | 2019년 7월 9일

[삼계탕과 수박을 먹으면 안되는 사람이 있다?]

 

 

 

 

 

Sad and smile

 

 

 

여름엔 물을 많이 섭취하고 삼계탕같은 보양식을 먹거나 수박같은 여름 제철 과일들을 챙기며 여름 건강을 관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들이 오히려 건강에 안좋게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만성신부전’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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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이란?

 

신장은 인체에 있는 수분과 전해질을 적정 상태로 유지하고, 신진대사 후 축적된 대사산물을 여과해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또 혈압조절, 혈액 생성에 관여하는 물질인 에리스로포이에틴 생성 및 비타민 D 활성화 등에도 관여합니다.

이런 신장의 기능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빠진 것을 ‘신부전’이라고 하는데 급성신부전과 만성신부전으로 나누어 집니다. 급성신부전은 대부분 일시적인 신장 기능 악화로 치료에 의해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만성신부전은 신장 기능의 회복이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신장 기능의 이상이 3개월 이상 될 경우를 만성신부전(만성 콩팥병)이라고 진단합니다.

 

 

대표증상

 

일단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수분량이 일정하게 조절되지 못해 부종이 나타나는데 특히 무릎 아래쪽 다리가 붓습니다. 혈압조절능력도 떨어져 고혈압 위험도 높아집니다.

신장기능이 거의 손상돼 요독증(오줌으로 배출돼야할 노폐물이 혈액 속에 축적돼 발생하는 중독증상)이 심해지면 만성콩팥병(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됩니다. 이 상태에 이르면 체내 노폐물이 쌓이면서 피로하거나 혼미한 상태가 지속되고 뼈가 약해지거나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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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 환자가 조심해야 하는 음식

 

과도한 수분섭취: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면 수분 배설 능력과 소변량이 줄어들어 체내 노폐물이 혈액 속에 축적되기 쉽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물을 체내로 배출하지 못해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고혈압이나 폐부종의 위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1일 소변량이 1000cc 미만이거나 부종이 있다면 1일 수분 섭취량을 ‘전날 소변량 + 500~700cc (종이컵 2~3컵)’ 정도로 제한해야 합니다.

 

칼륨 많은 과일: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칼륨 배설 능력도 저하됩니다. 칼륨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게 되면 고칼륨혈증이 생겨 근육마비, 부정맥, 심하면 심장마비까지 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칼륨이 많이 함유된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 참외, 토마토, 자두, 바나나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계탕: 콩팥 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는 단백질을 소화시킨 뒤 콩팥을 통해 잘 배설하지만 만성 콩팥병 환자는 배출 능력이 떨어져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3~4단계의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권장되는 단백질 양은 건강한 정상인의 절반 정도입니다. 단백질은 적게 섭취하되 열량은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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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이외에도 주 3회 이상 30분씩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 무리한 운동도 금물입니다. 운동을 심하게 하면 손상된 근육세포에서 칼륨, 인, 단백질 등이 혈액 속에 녹아들어 콩팥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만성신부전의 원인질환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철저히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신장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만성신부전은 콩팥 속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다낭성신장병(신장에 물혹이 생기는 질환), 자가면역질환(루프스 등), 비뇨기질환(요로감염, 요로폐쇄) 등 전신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인질환이 있다면 이를 관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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