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시경

소화불량 증상, 소화제로 해결될까? 포항속시원내과 | 2016년 10월 25일

[소화불량 증상, 소화제로 해결될까?]

 

 

 

Sad and smile

 

 

 

음식을 먹고 난 뒤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하는 ‘소화불량’으로 먹는 것을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소화불량으로 치료받는 사람은 60만명이 넘고 이 숫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소화불량은 왜 발생하는 것이며 예방책은 무엇인지 속시원내과와 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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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1. 소화불량이란?

 

소화불량은 조기 포만감(식후 식사량에 비해 빠르게 위가 찬 느낌), 만복감(식사와 상관없이 음식물이 위에 차 있는 느낌, 더부룩하고 답답함), 상복부 팽만감(팽팽하게 팽창한 느낌), 식후 구역감, 잦은 트림, 가슴쓰림, 상복부 통증, 상복부 이물감 등 여러 가지 증상을 포함합니다.

 

 

2. 소화불량의 원인

 

기질적 질환: 위염, 위궤양, 위식도 역류질환, 각종 암, 당뇨 등 구조적으로 명확한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기능적 질환: 환자는 고통을 호소하는데 내시경을 통해 소화기관을 살펴보면 이상이 없는 경우입니다.  소화기의 운동성과 기능상 문제는 내시경 등으로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능적 소화불량은 원인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과식, 야식, 기름진 음식 등 불규칙한 식습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이 소화기능을 약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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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화불량증은 특별한 병변 없이 다양한 증상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가 단순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우선 생활 습관의 변화 및 식이요법을 먼저 시행하면서 약물 치료와 필요에 따라 정신과적인 치료의 병행 등 다각적인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식이요법은  맵고 자극성이 심한 음식은 좋지 않으며,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배출을 느리게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술, 담배를 삼가고, 커피, 탄산음료 등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문제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소화불량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고 해서 암이나 심한 염증성 질환처럼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영양 섭취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되고, 식생활에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화불량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소화제지만 소화제의 복용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어도 초기 치료를 지연시켜 병을 키울 가능성이 크므로 소화불량증의 증상이 있을 때는 다른 질병의 유무를 위해 병원을 찾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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