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내분비질환

약을 복용할 때 저지르는 실수들 포항속시원내과 | 2017년 1월 6일

[약을 복용할 때 저지르는 실수들]

 

 

 

Sad and smile

 

 

알약 하나를 다 먹으면 너무 독할 것 같아서,또는 목 넘기기가 힘들어서 알약을 쪼개 먹거나 부숴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속시원내과의원과 나도 모르게 약을 복용할 때 저지르는 실수들 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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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약 쪼개먹기

 

약은 오랫동안 효과를 내기 위해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 코팅을 부수고 먹으면 일시에 약이 방출되어 원래 기대했던 효과가 사라집니다. 특히 서방정이나 장용정의 경우는 절대 금물입니다.

서방정은 약물이 천천히 녹아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약인데요, 이를 쪼개 먹거나 부셔 먹으면 약물이 빨리 녹아 약물 과다가 될 수 있습니다.

장용정은 장에서 약효성분이 분해되도록 특수 코팅이 된 것으로,이를 절단하면 위에서 분해돼버려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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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외에 다른 음료와 먹는다

 

일단 약을 삼키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물이 없다고 주스나 음료수와 함께 약을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약의 분해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진통제, 위장약 + 카페인 음료: 혈중 카페인 농도 상승으로 가슴두근거림, 구토, 현기증, 위장장애 유발

-고혈압약+자몽주스: 혈압이 과도하게 낮아져 현기증 유발

-변비약+우유: 변비약이 대장에 도달하기 전에 약을 모두 분해해 약효 저하

-제산제+오렌지 주스: 오렌지주스가 위의 산도를 높여 약효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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