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알러지, 감염성 질환

얄미운 봄철 황사, 바로알기 포항속시원내과 | 2016년 3월 7일

[얄미운 봄철 황사, 바로알기]

 

 

 

Sad and smile

 

 

 

따뜻한 봄날씨를 만끽하기도 전에 황사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겨울에는 미세먼지, 봄이되니 황사….  속시원내과의원이 전해드리는 정확한 정보를 통해 봄철 황사  꼭 대비하세요!

 

 

 

Trees with sunbeams

 

 

1.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점은?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황토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 하는 현상 또는 강하 하는 흙먼지를 말합니다. 주로 3~5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10㎛ 이하 크기의 먼지를 말하며,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 물질로 이뤄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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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황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황사 자체는 입자가 커서 대부분 폐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가 하면,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우리 몸 안으로 쉽게 침입하여 기관지염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쉽게 발생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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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황사 있는날은 삼겹살이 최고?

 

황사 때 돼지고기를 먹으면 황사 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속설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으며 차라리 빨리 귀가해서 씻는것이 최선입니다. 삼겹살의 기름이 기관지의 먼지를 씻어내려 준다는 속설은 과거에 광부들이 탄광에서 일을 마치고 술을 마실 때 삼겹살을 안주 삼아 먹던 데서 생긴 인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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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황사가 있는날 위생상태 점검 철저히!

 

황사 발생 시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그날 입은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실내로 들어온 황사가 잔여할 수 있는 표면, 가족들이 자주 접촉하는 문고리, 손잡이 등의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Asian woman wearing face mask

 

 

5. 황사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보건용 마스크는 평균 약 0.6 μm 이하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로,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아 제품 겉면에 ‘의약외품’ 혹은 ‘KF80’, ‘KF90’ 등의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황사방지용 마스크 혹은 ‘황사마스크’로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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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황사마스크 착용시 주의사항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회용으로 다시 사용하면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재사용은 안됩니다.

여성의 경우 화장 얼룩 등의 이유로 수건ㆍ휴지 등을 사용하여 호흡기를 감싼 다음 그 위에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마스크가 들떠 황사 미세 입자가 마스크 내부로 들어와 고유의 성능을 떨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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