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알러지, 감염성 질환

가을철 조심해야 하는 감염병! 포항속시원내과 | 2016년 9월 2일

[가을철 조심해야 하는 감염병!]

 

 

 

Sad and smile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러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벌초를 위해 산에 오를 때는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증, 유행성 출혈열과 같이 가을철 열성질환의 예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이 질환들은 법정 전염병 제 3군으로 지정되어 지속적인 감시체계가 필요한 질환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환자 발견 시 해당 의료기관에서 7일 이내에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는 병입니다. 속시원내과의원과 함께 감염경로와 예방법,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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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1. 쯔쯔가무시병

 

쯔쯔가무시병은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1~3주 정도며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쯔쯔가무시병을 방치하게 되면 간수치가 올라가고 백혈구 숫자와 혈소판 숫자가 내려가는 등 혈액 검사 이상 소견이 나타납니다. 경우에 따라 뇌수막염, 폐렴,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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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2. 렙토스피라증

 

가을철 추수기에 농촌지역에서 주로 들쥐에 의하여 사람에게 매개되는 전염병입니다.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에 노출이 될 경우에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5일에서 7일 가량의 비교적 짧은 잠복기가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결막부종, 오심 및 구토 등의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2~3일이 지나면 흉통, 기침, 각혈, 호흡곤란 등의 증세까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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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3. 유행성 출혈열

 

유행성출혈열의 바이러스는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로, 쥐의 배설물과 타액 등으로 오염된 공기가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와 전염되거나 쥐에게 직접 물려도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열이 나고, 두통, 출혈, 복통 등이 있는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합니다. 잠복기는 2,3주 정도이며 3일정도 고열이 심하며, 혈압과 신장 이상 등이 차례로 생기게 됩니다. 보통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급성신부전증과 출혈로 사망이 높은 편입니다.

 

*유행성 출혈열은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접종 대상은 신증후군 출혈열 다발지역에서 야외 활동이 많은 군인이나 농부, 직업적으로 한탄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전화 건설업체 인부나 골프장 인부, 실험용 쥐를 많이 다루는 실험실 종사자 등입니다. 접종시기는 신증후군 출혈열 유행이 시작되는 10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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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예방법

 

1.전염 가능한 환경에 접근하지 않는다.

유행지역의 산이나 들, 풀밭에는 가능한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에는 긴 팔을 입는 등 가능한 피부의 노출을 제한하도록 합니다. 특히 풀에 앉거나 눕는 등의 행위는 자제하고 귀가 후 깨끗이 목욕을 합니다.

 

2. 전염 가능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다.

배설물로 보이는 물질에는 접근을 금합니다. 가정집의 경우에는 들쥐의 서식처가 되기 쉬운 잡초를 제거하고, 항상 청결에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나 의심이 될 때는 최대한 빨리 치료를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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