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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스토마 치료약은 의사 처방 필요 포항속시원내과 | 2019년 7월 31일

[간디스토마 치료약은 의사 처방 필요]

 

 

 

Sad and smile

 

 

2012년 한국인의 기생충 감염률은 2.6%로 낮아졌습니다. 회충 등 장내(腸內) 기생충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간디스토마 감염률은 6% 선으로 외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데요, 민물회를 즐기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자연산 민물고기를 회로 즐겨 먹거나 바다 생선의 내장을 먹다 디스토마라는 기생충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00명 중 4명은 간디스토마 감염자입니다. 간디스토마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담관암 발병 1급 발암물질입니다.

 

*간디스토마는 간흡충으로 인한 기생충질환입니다. 주로 붕어나 잉어, 눈치, 피라미 등 민물고기의 근육 속에 피낭유충 형태로 박혀 생활하다 민물회 등 을 먹게 되면 인체로 들어와 간의 담관에서 길게는 20년 이상 몸 안에 기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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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스토마 증상

 

간디스토마는 간흡충이 적은 수가 기생할 경우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수가 많아지게 되면 복통, 소화불량, 황달, 간 기능 저하, 간암, 담관암, 담도암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급성감염 시에는 상복부통증과 발열, 소화불량, 위장출혈, 설사 등의 소화기 장애가 나타나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간디스토마 감염은 꼭 치료를 해야합니다.

 

일반 구충제로 낫지 않습니다. 의사가 처방한 약을 먹어 치료합니다. 민물 게를 날 것으로 먹으면 폐디스토마에, 바다 생선을 날것으로 먹으면 고래 회충에, 익히지 않은 간을 먹으면 개회충·섬모충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Yellow and transparent digital body with organs against a blue background

 
간디스토마 감염을 예방하려면

 

자연산 민물고기, 생간, 어패류 등을 날 것으로 먹지 말고 날생선을 손질할 때 쓴 도마·칼은 끓는 물에 소독해 쓰는 게 좋습니다. 회를 먹을 때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같이 마시면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건 속설입니다. 기생충이 죽을 정도의 알코올 농도면 사람의 식도도 같이 상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