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시경

만성위염, 더 위험한 사람 있다 포항속시원내과 | 2017년 1월 17일

[만성위염, 더 위험한 사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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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위염은 급성위염보다 증상이 격렬하지 않지만, 치료받지 않으면 염증이 수개월에서 수십 년간 지속하고, 일부에서 위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염에 더 취약한 경우

 

-위에 자극을 주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 협심증이나 고혈압이 있어서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 퇴행성관절염 등 통증 때문에 소염진통제를 자주 약국에서 사 먹는 사람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약은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염을 악화시킵니다.

 

-감기에 약한 사람: 감기약 중 해열성분(이부프로펜 등)은 위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위염이 있는 사람은 일반의약품을 사 먹지 말고 의사 처방을 받는 게 좋습니다.

 

-위장병 가족력: 위장질환 가족력을 가진 사람은 거의 예외없이 짜게 먹거나 과식하는 등 위에 나쁜 생활습관을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습니다. 위염 악화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경우도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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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만성위염 자가진단​

– 식사 후 피로감이 심해진다

– 공복 시 속이 쓰리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 식사 후 더부룩하고 불쾌한 느낌이 심하다

–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거나 뱃속에서 압박감이 느껴진다

– 식사를 거르게 되면 상쾌한 느낌이 든다

– 배변습관의 변화가 생기고 트림이나 방귀를 자주 한다

– 근래에 들어 구토나 구역질 증세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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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위염 관리가 중요한 이유 !

 

만성위염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악화될 경우 위암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만성위염을 방치하면 위 표면만 손상되는 표재성위염에서 위 점막이 얇아져 위산분비가 잘 안되는 위축성위염, 위가 붓는 비후성위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나빠지면 위(胃)세포의 형태와 기능이 장(腸)세포처럼 바뀌어 소화액이 나오지 않는 장상피화생이 생깁니다. 장상피화생이 진행되면 위암 전단계인 위이형성증이 됩니다. 국내 위축성위염 환자의 10% 정도는 결국 위암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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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만성위염 관리법

만성위염 증세가 나타난다면 정밀검진을 통해 만성위염이 발생하게 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위내시경을 통한 용종 여부와 점막의 상태를 검진이 필요하며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법을 진행하게 됩니다. 위축성위염이나 장상피화생까지 진행한 사람은 위암이 생길 경우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지므로,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수시로 상담하면서 최소 1년에 한 번은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성위염의 경우 ​치료와 함께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바르게 개선해야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균형잡힌 식습관을 지키는 것이 만성위염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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