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방광 비뇨기질환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보 포항속시원내과 | 2017년 11월 6일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보]

 

 

 

Sad and smile

 

 

 

 

콩팥은 기능의 50%를 상실할 때까지 별다른 이상신호를 보내지 않습니다.

이에 만성콩팥병을 ‘침묵의 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속시원내과의원과 만성콩팥병 진단과 관리 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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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콩팥의 기능

 

혈액을 걸러서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설시켜주는 배설기능 외에도 체액량 및 구성성분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조절기능, 혈압을 조절하고 조혈호르몬을 생산하여 적혈구를 만들고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내분비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만성콩팥병이란?

 

콩팥의 손상으로 정상적인 콩팥의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이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사구체여과율이 3개월 이상 기준 이하로 감소하거나, 3개월 이상 콩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의 증거가 존재하는 경우 만성콩팥병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신기능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인 사구체여과율은 사구체에서 여과액이 생성되는 속도를 말하며, 정상인의 경우 분당 90~120㎖ 정도입니다.

 

 

 

Doctor's hand with urine sample

 

 

*만성콩팥병의 5단계

 

1단계: 사구체 여과율은 90 ml/min/1.73m2이상. 정상이긴 하지만 단백뇨 같은 소변 검사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신장 손상을 의미한다. 혈당, 혈압을 조절해야 한다.

 

2단계: 60~89 사이. 콩팥병 위험이 증가한다. 혈당, 혈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3단계: 30~-59 사이. 사구체 여과율이 중증으로 저하된 상태. 콩팥 손상 단계. 빈혈,피로, 가려움증 등이 심해질 수 있다.

 

4단계: 15~29 사이. 사구체 여과율이 심각하게 낮아진 상태로 신장은 상당히 망가지고 겨우 기능을 유지하는 경우다.

 

5단계: 15 미만. 말기 신부전 상태로 혈액 투석, 신장이식 등이 필요하다.

 

 

 

Checklist on white paper with Magnifier

 

 

 

만성콩팥병의 원인질환

 

만성콩팥병은 신장 자체로 인한 것이기 보다는 당뇨병이나 고혈압같은 전신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것이 70% 가량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당뇨병과 고혈압만 잘 관리해도 만성콩팥병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그밖에 원인으로는 다낭성 신장병과 같은 콩팥병, 루프스와 같은 전신성자가면역질환, 반복적인 요로감염, 요로폐쇄 등이 있습니다.

 

 

 

Female doctor writing notes during patient's medical exam

 

만성콩팥병 예방법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콩팥병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면, 간단한 혈액 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정기적인 검진으로 신장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조기 만성 콩팥병을 진단해 조기 치료를 시작하면 더이상 신강 건강이 악화되지 않게 막을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병의 진행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고 가급적 단백질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조절 및 금연, 금주도 필요하며 일주일에 3일 이상 1시간 이내의 규칙적인 운동은 만성콩팥병의 진행과 합병증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