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내분비질환

먹어도 먹어도 살이 빠진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의심 포항속시원내과 | 2016년 2월 16일

[먹어도먹어도 살이 빠진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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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호르몬은 대사기능을 촉진시키고, 인체의 모든 기관이나 장기들이 적절히 기능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는 경우 인체의 모든 기관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힘들고 재발 가능성도 높은 질환인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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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1.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특정 원인에 의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을 자극,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생산되는 자가면역성 질환입니다. 갑상선에 혹이 생겨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 요오드가 부족하거나 혹은 과도하게 많은 경우도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레이브스병은 20-40대에 잘 생기며, 남성에 비해 여성이 4-8배 많이 발생합니다.

인구 1,000명당 1년에 0.3-2명의 빈도로 발생하며 요오드 섭취가 많은 지역에서 많이 발병하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은 대개 수 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지만, 일부의 경우에는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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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2.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

 

–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들은 식욕이 왕성해도 오히려 체중이 감소합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꾸고 체온, 심장박동, 위장운동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겨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하지 못하고 위장운동이 과도하게 활발해져 영양을 흡수하지 못하고 계속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살이 빠질수 있습니다.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의 두근거림, 손 떨림이 나타나며 위장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대변 횟수가 많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로감, 불안감, 초초함이 나타나고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갑상선이 위치한 목이 부어오르고 근력 약화로 인해 근육에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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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3.갑상선기능항진증검사와 치료

 

혈액검사로 쉽게 확인되며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수년동안 복용해야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서 심부전이 올 수 있으며 골다공증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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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예방법

 

생활 속에서도 면역체계와 갑상선에 악영향을 주는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의 요인을 줄이고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요오드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는 김치나 장, 해조류를 적당히 먹고, 지나친 채식생활은 반대로 요오드 결핍을 불러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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