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변비약 남용하면 대장운동기능 저하 포항속시원내과 | 2016년 4월 29일

[변비약 남용하면 대장운동기능 저하]

 

 

 

Sad and smile

 

 

 

변비로 힘들어 하는 분들의 경우 변비약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약을 임의로 복용하면 대장운동기능이 떨어져 만성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businessman feeling uncomfortable with painful expression

 

 

변비의 기준

 

변을 볼 때 과도할 때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시원하게 변을 보지 못할 때 변비라고 판단하기 쉽지만 배변량이 많더라도 배변횟수가 주3회 이하거나 주기가 불규칙할 때 ‘이완성변비’를 의심해야 합니다.(이완성변비는 대장운동력이 약해져 생기는 변비입니다.)

 

*변비는 우선 크게 ‘기질성 변비’와 ‘기능성 변비’로 나뉩니다. 기질성 변비는 대장암이나 게실염 등의 염증, 허혈성 대장염 등 대장이 구조적으로 막혀서 생기는 변비를 말합니다. 기능성 변비는 기질성 변비와 달리 특정 질환은 없지만 대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변비를 말합니다. 기능성 변비는 이완성 변비, 경련성 변비, 직장형 변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변비 종류별 치료: http://wp.me/p31uEe-1DV)

 

 

Woman with stomach pain

 

 

 

이완성 변비의 증상

 

-장내 변비가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변의 부피가 작고 단단해집니다.

-갈수록 배가 팽팽해지고 속이 더부룩할 뿐 아니라 아랫배에서 딱딱한 촉감이 느껴집니다.

-소화불량과 증상이 비슷해 쉽게 지나치기도 합니다.

-주로 대장이 노화됐을 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젊은 층에서도 다이어트, 스트레스로 인한 배변장애가 발생합니다. 특히 변비증상이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는 변비약을 오래 복용했을 때 나타납니다.

 

 

Black man with red stomach and small intestine highlighted on black background

 

 

 

변비약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변비가 만성화됐을 때 복약을 멈추면 증상이 심해집니다.

-변비약을 오래 복용하면 비타민 등 다른 영양소가 흡수되기 전 신체 밖으로 배출돼 체내염분, 영양소의 균형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변비예방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먼저 규칙적인 식사, 식이섬유 섭취로 대장이 주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섬유소섭취가 갑자기 증가하면 가스, 복통, 설사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양을 조금씩 늘리는 것이 좋다.

 

-올바른 배변습관을 가진다. 아침잠에서 깼을 때 장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이때 배변하기에 가장 좋다. 또 변의(便意)를 느꼈을 때 바로 화장실을 가고 3분 이상 배변시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변비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환자상태에 따라 여러 상황을 고려, 병을 진단하고 약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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