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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로 찾아 온 두통, 두통약 복용 금지 포항속시원내과 | 2017년 3월 6일

[숙취로 찾아 온 두통, 두통약 복용 금지]

 

 

 

 

Sad and smile

 

 

 

기분 좋게 마신 술이지만 다음 날 숙취가 찾아오면 너무나 괴롭습니다. 특히 술 마신 다음날 깨질 듯이 아픈 두통에 무심코 두통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우리도 모르게 간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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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신 다음날, 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음주 후 두통이나 근육통이 생기는 것은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 물질의 일종으로, 음주 후 숙취, 구토,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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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에 두통약 복용, 간을 손상한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특정 효소(CYP 2E1)에 의해 체내에서 분해됩니다. 그런데 알코올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이 효소가 과하게 생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역시 이 효소에 의해 대사가 되면서 독성물질인 NAPQI을 생성하고, 이 물질이 간세포를 파괴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일반의약품 중 진통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타이레놀을 주의합니다. 타이레놀은 보통 하루에 6알(하루 세 번 2알씩)까지는 먹으면 안전하다고 알려졌지만 그 이상 먹으면 간에 무리를 줍니다. 특히 술을 마신 다음 날은 하루에 4알만 먹어도 바로 급성간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감기약, 근육통약, 생리통약, 복통약 등에도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게다가 알코올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보통 용량의 진통제를 복용해도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외의 다른 성분 진통제들도 위장장애나 신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위장이 약해진 음주 후 두통에는 되도록 진통제를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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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두통 줄이는 법!

 

물을 많이 드세요 !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결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술은 우리 몸에서 수분을 내보내는 이뇨작용을 하는데 이때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져 두통이 오래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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