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알러지, 감염성 질환

알레르기 비염약 복용 시 주의사항 포항속시원내과 | 2017년 3월 31일

[알레르기 비염약 복용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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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늘어납니다. 이때 주로 쓰이는 약이 ‘항히스타민제’입니다. 항히스타민은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물질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데요.  심한 졸음이 몰려오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란?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의해 분비 유도된 히스타민은 피부 표면의 감각신경말단에 작용해 가려움증과 재채기 등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고, 혈관이 확장되며 모세혈관 투과성이 높아집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이러한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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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히스타민이 졸음을 유발하는 이유는?

 

뇌를 각성시키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뇌의 각성을 강하게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을 할 때 항히스타민제 복용은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알코올이나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과 함께 먹으면 졸음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종합 감기약에는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돼있는 경우가 많아 중복 투여하지 않도록 복용 전 성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밖에 항히스타민제는 심박동 이상, 염증, 위장장애, 소화불량, 갈증을 유발할 수 있고, 과도하게 복용했을 때는 중추신경 억제, 녹내장, 전립선 비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 등의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약물에 취약한 임신부나, 수유부 및 6세 미만 소아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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