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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오남용이 부르는 부작용 포항속시원내과 | 2017년 4월 7일

 [진통제 오남용이 부르는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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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진통제(해열진통소염제)가 2년 연속(2015~2016년) 국내에서 부작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약으로 꼽혔습니다.

진통제는 처방전 없이도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안전한 약이라는 인식이 강해 뚜렷한 증상이 없이 약간의 통증만 생겨도 쉽게 복용, 과도한 양을 섭취할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진통제는 종류에 따라 부작용도 달라 자신의 몸 컨디션에 맞게 구별해 복용해야 합니다.

진통제는 크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된 ‘해열진통제’와 이부프로펜·아스피린 등의 비스테로이드 성분으로 된 ‘소염진통제’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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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진통제는 통증 완화·해열 효과가 있고, 소염진통제는 이 두 가지 효과 외에 염증을 없애는 작용까지 합니다.

 

열을 내리고 통증을 가라앉혀 감기, 몸살 등에 주로 처방되는 해열진통제의 장점은 위장 부담이 적어 식전, 식후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주로 간에서 분해돼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숙취로 인한 두통이 생겼을 때 무심코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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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진통제는 감기로 목 안이 빨갛게 부어올랐을 때처럼 염증과 열감을 동반한 통증이 생겼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속 쓰림 같은 위장 장애를 쉽게 유발하므로 반드시 음식과 함께 먹거나 식후에 복용해야 합니다.

소염진통제는 통증을 전달하는 효소의 활동을 막는데, 이 효소가 위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을 같이 해 위장관 보호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약을 2개 이상 함께 복용하고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소염진통제를 고혈압약과 함께 먹으면 혈압이 상승하고 항응고제를 병용하면 장내출혈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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