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시경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인체이 미치는 영향 포항속시원내과 | 2019년 2월 26일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인체이 미치는 영향]

 

 

 

 Sad and smile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정도로 높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은 비감염자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지만, 감염자라고 해도 일부에게서만 위암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강한 위산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의 원인이자, 위암 발암인자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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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보균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 없이 평생 살아가며, 일부에서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의한 소화불량, 속쓰림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균에 감염된 남성은 대사증후군과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가 각각 1.3배, 1.6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우리 몸에서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켜 신진대사를 교란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시 관리방법과 치료정보 자세히 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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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무조건 없애야 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흔하고 또한 위암이 많은 상황에서 소화불량증이나 복부불편감이 있으면 내시경을 먼저 해서 정확한 원인을 살핀 다음에 의사와 상의하여 헬리코박터균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다만 만성위염이 있거나 위·십이지장 궤양 등을 앓은 경험이 있는 경우, 또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수술 후 등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치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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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치료 결과 확인하는 ‘요소호기검사’란?

 

위염이나 위궤양 증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헬리코박터균이 검출됐다면 제균치료를 위한 약을 복용한 후 헬리코박터균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요소호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보통 제균 치료제 복용 후 4주 이후에 검사합니다.

요소호기검사는 헬리코박터균이 요산을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로 변환하는 능력을 이용한 검사로, 숨을 내쉬어 날숨의 요소성분을 확인하여 헬리코박터균의 유무를 판단합니다.

요소호기검사는 간단한 호흡만으로 높은 정확도의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위내시경 검사와 같은 고통과 불편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