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고혈압, 순환기질환

3월에 협심증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포항속시원내과 | 2016년 3월 15일

[3월에 협심증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Sad and smile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심장을 왕관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는 흉부의 통증, 즉 증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협심증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쌀쌀한 3월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추운 겨울에 비해 활동량과 운동량이 갑자기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1~13년 3년간 협심증 환자는 164만 4000여명이 발생했고 이중 17만 5200여명이 3월에 발생했습니다.

 

실제 발생 건수가 3월에 큰 증가폭을 보이는 것은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이나 운동, 야외작업 등 갑자기 무리한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봄철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평소 협심증이 있는 줄을 모르고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에 무리를 줘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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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은 언제 발생하는가?

 

협심증은 심장이 더 많은 혈액 공급을 필요로 할 때 종종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그냥 평소처럼 걷고 있을 때는 문제가 없다가 놓친 버스를 타기 위해서 갑자기 뛰는 경우 협심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을 할 때나 흥분을 하는 경우, 또는 높은 온도의 상황에서도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쉬고 있는 중에도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해서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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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협심증 증상

 

– 묵직하고 조이는 불편한 압박감이 가슴 한가운데 또는 왼쪽 어깨나 왼쪽 팔의 안쪽으로 퍼지듯 진행한다. 드물게 오른쪽 어깨, 팔, 목, 얼굴로 진행되거나 등과 상복부 쪽에도 나타날 수 있다.

– 반드시 아픈 통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죄는 것 같은 느낌이 보통 증상이다.

– 때때로 왼쪽 눈이 시리거나 턱이나 이가 아픈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 통증(협심증 발작)은 1~2분, 길게는 15분 이내로 지속된다.

– 계단 오르기, 무거운 물건 들기, 빨리 걷기, 뛰기, 등산, 흥분, 과식, 찬 날씨 등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리하여 심장에 부담을 주는 경우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큰일을 치르고 긴장이 풀리고 휴식중일 때도 나타날 수 있다.

– 통증은 주로 무리한 육체운동 후 나타나고 안정을 취하면 가라앉는 것이 특징이나, 이형성 협심증인 경우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협심증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40분씩 지속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며 금연, 저지방식과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비만, 대사성 증후군, 스트레스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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