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VKA-II (Protein Induced by Vitamin K Absence or Antagonist-II)는 간세포암종(HCC)의 진단과 치료 후 추적 관찰에 유용한 종양표지자입니다.
다음은 PIVKA-II에 대한 주요 정보를 요약한 것입니다:
PIVKA-II의 특성
- N-말단기의 글루타민산의 카르복실화가 없는 비정상 프로트롬빈으로, 응고작용이 없습니다.
- 1984년 Liebman 등이 다클론항체를 이용해 처음 측정했습니다.
- 간세포암종 세포에서 생성되며, 간세포암종 조직에서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PIVKA-II의 임상적 의의
- 간세포암종 진단
- 민감도: 67%, 특이도: 93%로 보고됨
- AFP와 독립적이며 상호 보완적, 동시 측정 시 진단 민감도 증가
- 치료 효과 평가
- 혈청에서 반감기가 40-70시간으로 짧아 치료 효과를 신속하게 반영 (aFP의 경우 약 5일)
- 재발 감지
- 치료 후 재발 여부 추적 관찰에 유용
- AFP가 낮은 환자에서의 유용성
- AFP가 20 ng/mL 미만인 HCC 환자 중 52%에서 PIVKA-II 양성
주의사항
- PIVKA-II는 간세포암종 외에도 간경변증, 만성/급성 간염, 비타민 K 결핍 등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단독으로 간세포암을 진단할 수 없으며,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B형 간염 유행 지역인 한국에서 PIVKA-II가 간세포암종의 진단과 치료 후 추적 관찰에 유용함을 보여줍니다.
특히 AFP가 낮은 환자에서 PIVKA-II의 역할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