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간암 유발하는 아플라톡신 조심!]
발암물질은 흔히 인공적인 것을 생각하기 쉽지만 천연 발암원 중에 곰팡이 독소가 굉장히 많이 꼽히고 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1급 발암물질’로 아플라톡신이라는 곰팡이 독소를 지정했는데요,
아플라톡신이 잘 생기는 것이 땅콩 같은 견과류인데 간 독성이나 간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B형 간염 환자가 아플라톡신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간암의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상하거나 곰팡이가 핀 땅콩, 옥수수 등을 구입하고 섭취할때는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하고 올바르게 보관해야 합니다.
*올바른 견과류 보관법
1. 아플라톡신은 물로 씻거나 가열하더라도 독성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만약 음식물에서 곰팡이가 발견된다면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2. 견과류나 곡류는 습도 60% 이하, 온도 10~15℃에 보관해야 하며, 비가 온 뒤에는 보일러나 에어컨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해 곰팡이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3. 견과류는 지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산소와 접촉하면 쉽게 산화돼 변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밀봉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4. 쌀을 씻을 때 파란색이나 검은색 물이 나오면 곰팡이 오염을 의심해보고, 땅콩, 아몬드 등도 맛이 이상하면 버리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