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시경

과식이 부르는 질환, 뭐가 있을까? 포항속시원내과 | 2016년 7월 15일

[과식이 부르는 질환, 뭐가 있을까?]

 

 

 

 

Sad and smile

 

 

 

최근 후임병에게 두 달동안 매 식사마다 한 번에 먹기 힘들 정도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사건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음식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 요소지만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식이 부르는 질환, 속시원내과의원이 전해드립니다.

 

 

 

SILL224_003

 

 

1. 구토, 대상부전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먹으면 위장에서 음식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과도하게 커져 근육이 경직되고 압력이 증가해 트림이나 구토를 일으킵니다. 위장이 늘어나고 줄어드는 게 반복되면 심장에 대한 부담이 가중돼 몸에 혈액을 공급할 능력을 상실하는 대상부전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mw_go_kr_20160715_110002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 포털)

 

 

2.위장병

 

과도한 음식물 유입으로 인해 한 번 늘어난 위는 탄력적으로 줄어들기 어렵고, 단단한 음식물을 이동시키는 연동 운동 능력도 떨어집니다.

 

 

 

mw_go_kr_20160715_105305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 포털)

 

 

3.역류성 식도염, 만성위염

 

속이 불편할 정도로 섭취한 음식물을 토해내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만성위염에 걸릴 위험도 높습니다. 또 위산에 식도가 반복적으로 노출돼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음식을 섭취할 때 급히 먹지 말고 가능한 한 천천히 오랜 시간을 두고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으며 식사의 양은 개인차가 있지만 포만감을 느낄 정도의 약 70%만 먹는 것이 적당합니다.

 

 

*특히 당뇨환자의 경우 갑작스러운 과식으로 인한 고혈당도 문제지만 배탈이나 설사로 인한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가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내 수분이 늘어나는 울혈성 심부전이 올 수  있습니다.

 

https://wp.me/p31uEe-1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