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신우신염, 여성분들 특히 조심하세요!]
여름휴가 후에 기운이 없고 피로감이 느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피로가 풀리기는커녕 몸살이 심해지고 열이 나면서 한 쪽 허리가 아파오는 증상이 있다면 ‘급성신우신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옆구리를 툭툭 쳤을때 깜짝 놀랄 정도의 통증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소변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미지출처:국가건강정보포털)
●급성 신우신염이란?
세균 때문에 신장에 감염과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요로(비뇨 계통) 감염 중 방광염 다음으로 빈도가 높은 경우로, 여성에게 잘 나타나나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여성의 급성신우신염 발생도가 높은 이유는?
여성은 요도가 짧아 감염에 취약하고 중장년층의 경우엔 폐경으로 호르몬 균형까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폐경이 되면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방광염에 저항할 수 있는 유산균 같은 것들이 줄어들면서 취약하게 됩니다.
(이미지출처:국가건강정보포털)
●급성 신우신염 의 증상
-37.5도 이상의 고열, 춥고 떨림, 오한 근육통 같은 전신 증상.
-한쪽 옆구리가 아픈 증상이 있다.
-초기에 방광염의 증상이 있었던 경우도 많다.
-소변 색깔이 탁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 의 치료방법
급성 신우신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항생제 투여와 함께 충분한 수액공급 등의 치료가 필요하며 정도에 따라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 의 예방 및 관리요령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을 보고 싶을 때에는 참지 말고 곧 소변을 보도록 한다.
-여성의 경우 대소변을 본 후에 화장지로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도록 한다.
-몸에 딱 붙는 스키니 팬츠나 레깅스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