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기형종 (ovarian teratoma) 케이스
저희 속시원내과에서 초음파로 진단후 포항 성모병원 산부인과팀과 협진으로 치료를 마쳤습니다
4-5년 전부터 아랫배가 나온다고 하시며 대장 내시경 검사를 위해 내원 하신 분입니다.
특별한 과거력은 없었고 약간 피부가 창백해 보이고 아랫배를 진찰해 보니 배꼽 아랫쪽으로 약간 볼록하게 나와 있었고 만져보니 단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하복부 골반 종양 특히 난소 종양을 의심하여 본원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초음파 검사상 검은색의 에코로 보이는 커다란 낭종안에 액체가 가득차 있고 내부에 다발성의 둥글게 보이는 mass가 관찰됩니다.
포항 성모병원 복부 CT 촬영 사진입니다.
CT 촬영 검사상 골반에서 명치까지 복부 전체를 차지하는 약 15 x 20 cm 크기의 커다란 낭종이 관찰됩니다.
종합병원인 포항 성모병원 산부인과에서 복강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포항 성모병원 산부인과팀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배꼽쪽에서 복강경으로 골반강을 내려다 보는 사진
복강경이 낭종내로 들어가는 모습
낭종안의 액체를 빨아들여서 찌그러진 모습
정상 난소로 부터 teratoma 낭종 캡슐을 떼서 분리하는 모습 cystectomy
늘어난 난소는 실로 꼬매서 둥글게 만들어 주고 수술 종료함.
환자분과 통화해 보니 수술도 잘 되었고, 아랫배가 쏙 들어갔고 ^^ , 자궁 내막증도 수술중에 발견되어서 치료중이라고 하며 여러가지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네요.
포항 성모병원 산부인과 팀의 빠른 수술과 멋진 수술로 마무리가 잘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