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 위장관 질환의 관계]
우리 몸에서 위와 소장, 대장은 신경과 근육으로 만들어진 기관입니다.
소화나 호흡처럼 일부러 하지 않아도 몸이 저절로 알아서 하는 작용을 관장하는 신경을 자율신경계라고 합니다.
위와 소장, 대장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조화롭게 배열되어 있습니다.
당뇨병 으로 소화관의 자율신경계 장애가 발생하면 식도와 위장의 운동 기능이 저하돼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위장 운동이 감소해 배가 늘 더부룩하며 쉽게 포만감에 빠지며 음식물을 아래로 잘 내려 보내지 못해 소화불량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장애를 일으켜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당뇨병성 위장 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10~35%에서 나타나는 합병증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분들의 잦은 복통과 변비는
단순한 위장 질환의 증상이 아닌 당뇨병의 합병증일수도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이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규칙적인 식생활 습관 및 꾸준한 운동 요법이 중요하며
2.자율신경계 기능을 저하시킬수 있는 음주, 담배, 육체적 및 정신적 과로, 스트레스 등을 피해야 합니다.
3.당뇨병 약물 치료제로 인한 소화기 증상도 발생할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들이 메트포르민 성분의 경우 배가 부글부글 거리는 느낌이 들수가 있고 베이슨이나 글루코바이의 경우 방귀같은 가스 배출이 자주 있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