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내분비질환

당뇨병 환자, 유난히 손발 시린이유 포항속시원내과 | 2015년 11월 10일

[당뇨병 환자, 유난히 손발 시린이유]

 

 

Sad and smile

 

 

날씨가 추워지면 장갑, 수면양말 등으로 얼어붙은 손발을 보호하곤 하는데, 유난히 시리고 차가운 발 때문에 사시사철 두꺼운 양말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있죠.

바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서 생긴 교감신경의 장애로 인해 온도 변화에 따른 피부 혈관의 반응 장애가 발생하여 손과 발이 차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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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경병증이란?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의 가장 흔한 만성 합병증으로, 외상 없이 사지를 절단하게 되는 주요 원인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33%정도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당뇨합병증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고 신경손상을 한 번 입으면 치료가 불가능해 유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Diabetic brunette using blood glucose monitor on white background

 

 

당뇨병성 신경병증 원인

 

아직까지 병인 자체가 완전히 규명되지는 못했으나, 혈관병증 때문에 산소 공급이 어려워져 신경이 손상되거나, 고혈당 때문에 이차적 대사 이상으로 신경이 손상된 것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고혈당의 정도나 당뇨병이 유발된 기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이 진단된 시기와 당뇨병에 걸린 기간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당 신경병증, 신경근 병증 등의 일부 질환은 당뇨가 유발된 기간과 관계 없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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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경병증의 통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 중 절반 가량은 통증을 동반하는데요! 통증의 양상은 환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주로 ’화끈거린다’, ’칼로 베는 듯하다’, ’벌레가 기어가는 듯 하다’, ’시리다’ 등의 증상을 특징적으로 보입니다. 증상은 주로 발끝에서 시작하며 밤에 더욱 증상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enior and Young Women Holding Hands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는 다른 당뇨병 합병증과 마찬가지로 혈당 조절 및 혈관 관리가 우선입니다. 더불어 작은 통증이라도 감지될 시에는 망설이지 말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물 치료로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심혈관 질환이 갑자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차가운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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