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합병증, 고혈당성 혼수란?]
소리 없이 다가와 우리 몸을 망쳐놓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당뇨합병증!
오늘은 당뇨합병증 중 ‘고혈당성 혼수’에 대한 정보 속시원내과의원과 알아봐요 !
고혈당성 혼수란?
제2형 당뇨병 환자가 평소 혈당 관리를 소홀히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입니다.
보통 혈당이 300mg/dL 이상이 되면 고혈당이라고 하는데, 고혈당성 혼수 환자는 혈당이 600mg/dL 이상이고 심한 경우에는 혈당이 1000~2000mg/dL까지 치솟기도 합니다.
고혈당성 혼수의 원인
고혈당성 혼수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소변량이 증가하여 몸이 탈수된 경우 또는 수분을 적절히 보충하지 못해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수분 섭취를 적절히 할 수 없는 고령의 환자나 뇌졸중환자, 또는 신장기능에 장애가 동반된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고혈당성 혼수의 증상고혈당이 지속되면 신체를 탈수시켜 피부가 건조해지고, 혀와 입술이 말라 식욕이 없어져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물을 마실 기력조차 없게 되고 끝내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혈당성 혼수의 치료와 예방
병원에서 고혈당성혼수로 진단되면 충분한양의 수액과 전해질, 인슐린을 투여합니다. 하지만 고혈당성 혼수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들이 완치되는 비율은 낮은편인데요,
그이유는 뒤늦게 발견하거나 저혈압에 의한 쇼크와 동반된 경우 등이 많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을 가진 노인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뇌졸증이나 심혈관질환이 아닌, 당뇨병에 의해서도 혼수 상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평소에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300mg/dl 이상의 고혈당이 지속되면서 앞서 말한 여러 가지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담당의료진에 연락해 조언을 구하거나 병원 응급실로 이송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