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금주해야 합니다]
당뇨환자분들 중에서는 어떤 종류의 술을 마셔야 괜찮은지, 어느 정도 마시는 것이 괜찮은지를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당뇨환자에게 괜찮은 적정 음주라는 것은 없습니다.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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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에게 알코올은 왜 더 위험할까?
1.알코올은 1그램당 7칼로리의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는 반면, 필수 영양소가 없는 영양학적 결함을 가진 식품입니다.
또한 포도당에 의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간의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며 저혈당 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삼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 당분이 당뇨에 좋지 않다고 해서 당분이 함유된 맥주, 청주는 나쁘고 소주나 위스키처럼 당분이 없는 술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사실 어떤 종류의 술이든 많은 에너지를 방출해 칼로리의 근원이 되므로 종류에 상관없이 드시면 안됩니다.
2.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라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혈당강하제·인슐린으로 혈당이 떨어진 상태에서 음주를 하면 간의 당 생성 능력이 억제되고, 결국 혈당이 이중으로 떨어집니다.
3. 지속적인 음주는 복부비만을 증가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야기시키며 인슐린 분비 췌도 세포의 손상을 일으켜 인슐린 분비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