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검사 주기 어떻게 되나요?]
대장은 우리 몸에서 소화를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대장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검사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대장내시경 검사인데요,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와 다양한 정보들, 속시원내과의원이 전해드립니다.
대장내시경의 일반적인 주기
일반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의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가 꼼꼼하게 잘 시행되었고 선종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 검진을 5년 이후에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선종이 진행암까지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이나 대장내시경의 대장암 예방 효과에 관한 여러가지 연구 결과를 고려해 정한 간격입니다.
하지만 위·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등 고위험군이라면 해당 연령이 되기 전이라도 전문의 상담을 받고 필요한 경우 내시경을 받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대장암 국가검진은 2004년부터 시작됐습니다. 45∼80세에서 1년 또는 2년 간격으로 분변잠혈검사(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지 검사)로 이뤄지며 이상이 있을 경우에만 대장 내시경 검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대장내시경 주기를 앞당겨야 하는 경우
대장암은 부모나 형제·자매 중 환자가 있을 경우 발생 위험이 2∼3배 증가하는데, 가족의 대장암 진단 연령보다 10년 앞당겨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 중 한 명이 45세에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면 35세부터 검사받아야 합니다.
또한 한번 검사에서 발견된 용종(특히 암으로 자랄 위험이 큰 선종성 용종)이 1㎝ 이상이거나 3개 이상, 세포 변형이 많은 유형이라면 매 1년으로 검사 주기를 앞당겨야 합니다.
용종 크기가 1㎝ 미만이고 1∼2개이면 3년마다 한 번씩 추적 검사해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흔히 발견되는 ‘용종’이란?
용종이란 대장 안의 내용물과 맞닿는 대장점막의 상피층이 자라나와 생기는 작은 사마귀나 혹 같은 모양의 병변을 말합니다. 대장내시경 중 발견되는 용종의 절반 정도는 조직검사에서 선종으로 확인되는데 이 선종이 대장암으로 자라나는 주된 전암병변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이러한 선종을 미리 발견해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용종은 제거했는데도 왜 재발하나요?
일정 연령 이상이 지나면 대장 점막 조직에 유전자 이상이 축적되게 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유전적 소인이나 후천적 요인(식이, 비만, 흡연 등)과 같은 요인도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이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불량한 장 정결, 주름 사이에 위치하거나 납작한 형태 등으로 발견되지 않은 용종이 발견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Tip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꼼꼼히 검사해주는 병원을 선택해 검사 날짜를 미리 예약하고 미리 식이조절을 하며 장 정결액을 지시 사항대로 정확히 복용합니다.
검사가 끝나면 조직검사를 포함한 결과를 기록해 놓고 다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시기를 상의해 역시 기록해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