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
1. 음식물 과민 반응이란 ?
알레르기성 과민반응이란 외부물질이 우리몸의 피부에 접촉하거나 호흡 혹은 섭취하여 몸으로 들어오면 면역반응이 일어나는데, 그 반응이 과민하게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면역기능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상 반응은 오히려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
고 면역기능을 해치게 됩니다.
모든 외부의 물질이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같은 물질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과민반응은외부에서 들어간 물질인 항원의 자극으로 인체 내에서 특이 항체가 생성된 다음 항원과 항체가 작용하여 일어납니다. 항체는 원래 외
부의 해로운 침입자를 방어하기 위한 우리 몸의 방어물질이지만 과민하게 반응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항체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는 IgE와 IgG가 있습니다. IgE에 의한 과민반응은 대개 즉각적으로 피부나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므로 원
인물질을 찾기가 쉽지만, IgG에 의한 만성 음식물 과민반응은 2일 이상 뒤늦게 나타나며 증상도 특징적이지 않아 원인을 알기 어렵습
니다.
3. 만성 음식물 과민 반응 검사는 왜 필요한가요?
IgG 항체에 의한 음식물 과민반응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증상이 만성적이고, 지속적으로 반응하는 식품에 노출될 경우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증상은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되다가 서서히 일상 생활이 힘들어질 만큼 심해지는 경우
가 흔합니다.
4. 어떤 음식물에 대해 과민반응 여부를 알 수 있나요?
과일, 채소, 곡물, 약초, 견과류, 육류, 해산물, 유제품 등 총 200여종의 음식물에 대한 만성 과민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표를 보시면 밀가루 음식물 만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글루텐이 포함된 곡물에 대한 검사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삼이 체질적으로 안맞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것도 확인 가능하고, 우유나 유제품만 먹으면 설사나 묽은변을 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의심되는 분들도 확인 가능합니다.
5. 알레르기 검사의 두 종류 IgE, IgG
알레르기 검사라고 하면 주로 특이 IgE 항체 검사를 말합니다. IgE에 의한 면역반응은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 후 대개 2시간 내에 입술이나 혀의 부종, 피부 가려움증, 두드러기, 콧물, 재채기, 가스참,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혹 이 증상들은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발전해 호흡 곤란 등을 초래하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이 IgE를 검사하는 일반적인 검사로는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를 찾아내기 어렵습니다. 만성 음식물 과민반응은 일반적으로 IgG 항체에 의한 면역반응으로 IgE 항체 검사에서는 음성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IgG 반응은 IgE처럼 즉시 일어나지 않고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몇일 뒤에 나타납니다. 증상도 대개 만성적인 성향을 가지기 때문에, 반응하는 식품을 한두 번 먹었다고 해서 갑자기 심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자신이 어떤 음식물에 대해서 과민반응이 나타나는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좋아해서 자주 먹는 음식에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데, 이는 그만큼 원인음식물을 알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6. 결과 해석
7. 만성 음식물 과민반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기본적으로 음식물 과민반응은 염증을 유발하는데, 해당 음식물을 계속 섭취했을 때 장 내부를 싸고 있는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설사, 스 생성 뿐 아니라 음식물 흡수 장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염증으로 약해진 장표 면은 음식물 항원을 혈액으로 흡수하게 되고 더 많은 면역복합체가 만들어집니다. 이들 면역 복합체는 혈액을 통해 각종 장기로 운반되어 더 심각한 과민반응을 일으킵니다.
IgG에 의한 음식물 과민반응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증상이 만성적이고, 지속적으로 반응하는 식품에 노출될 경우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증상은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되다가 서서히 일상 생활이 힘들어질 만큼 심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계속되는 설사나 변비, 가스참, 복통, 소화불량, 두드러기, 가려움증, 아토피성 피부질환, 잦은 두통,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 만성피로, 섬유조직염, 천식, 부비동염 등은 음식물 과민성에 의해 만성질환이 되거나 그 증세가 점차 심해집니다. 음식은 우리가 항상 접하는 것이므로, 어떤 식품에 반응하는지 알지 못하면 지속적인 노출을 피할 수 없어 문제가 더 심각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