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소라, 내장 독소 주의!]
3월과 6월사이가 제철인 소라는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으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올바른 소라 손질법을 꼭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내장 부위에는 흰 덩어리(타액선)가 있는데 여기엔 독소가 있으므로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독소를 ‘테트라민’이라고 하는데요,
테트라민은 식중독을 동반한 급성 신경마비(두통, 구토, 시각장애)를 일으키는 독소로 타액선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조리 시에 이 타액선을 제거하면 안전합니다.
이밖에도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기점으로 장염비브리오균의 감염도 조심해야 합니다.
오염된 어패류, 연체동물의 표피, 내장, 아가미 조리시 음식으로 전염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패류의 조리시 내장은 제거하고, 물로 충분히 세척한 다음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용한 조리 도구는 70~80도의 뜨거운 물로 세척 후 건조하여 2차 오염을 방지합니다.
(유튜브: MBC뉴스 ’소라먹고 의식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