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알러지, 감염성 질환

미국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폐질환 사례 증가 중 포항속시원내과 | 2019년 9월 24일

[미국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폐질환 사례 증가 중]

 

 

 

 

Sad and smile

 

 
일반 담배보다는 좀 더 안전할 것이란 생각도 있고, 또 과일 맛 제품까지 나오면서 전 세계 청소년들 사이에 전자담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미국에선 이 전자담배를 피웠던 사람들이 ‘호흡기계 질환’을 심하게 앓거나 심지어 숨지는 사례도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에다라 보건복지부에서도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중증 폐질환 및 사망사례 발생 및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금지 조치와 관련하여, 2019년 9월 20일(금)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금연정책전문위원회(위원장 문창진)」의 심의를 거쳐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조사 예비결과>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2019년 9월 17일 기준으로 미국 전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하여 중증 폐질환 사례 530건과 사망사례 7건이 발생하여 조사에 착수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결과, 중증 폐질환 및 사망사례 모두가 질병 발생 전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고, 폐질환의 원인이 감염원인이 아닌, 화학물질 노출에 의한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중증 폐 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규명 중이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였고, 특히, 청소년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11일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금지”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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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건복지부

 

<중증 폐 질환 사례의 공통 증상>

 

· 대부분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가슴통증) 호소

· 일부는 소화기계통(메스꺼움, 구토, 설사) 및 기타 증상(피로감, 발열, 체중감소) 보고

·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감염에 의한 것이 아닌 화학적 노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나 발열, 심장박동수 증가, 백혈구 수치 증가 확인

현재까지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한 중증 폐질환 사례가 보고된 바는 없으나,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