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B형, C형 간염, 간질환

민물고기 섭취시 주의사항 포항속시원내과 | 2016년 2월 18일

[민물고기 섭취시 주의사항]

 

 

Sad and smile

 

 

 

민물고기도 회로 드시는 분들, 여전히 적지 않은데요. 기생충 감염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강 유역 주민들의 기생충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 강 유역에 사는 주민 41,909명을 대상으로 장내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장내기생충 양성률이 6.6%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담관암’ 원인인 간흡충이 77%로 가장 많았는데요, 이에 따라 간흡충의 주요 감염원인 ‘민물고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참붕어, 잉어, 피라미, 큰납지리, 갈겨니, 붕어, 돌고기 등 민물고기를 날로 또는 제대로 익혀 먹지 않거나, 도마, 칼 등 조리기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경우 기생충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소금이나 식초에 절이거나 말린 민물고기를 통해서 주로 감염되므로 해외 여행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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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간흡충(간디스토마)은

 

1~2cm 정도 크기의 나뭇잎 모양으로 주로 담관 내에 기생하며, 국제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 담관암 발생의 1등급 원인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간흡충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만성화되거나 감염된 기생충 수가 증가하면 소화불량, 식욕부진, 피로, 상복부 통증, 복부 불쾌감, 설사, 야맹증 등이 나타나며, 질환으로는 담석, 담낭염, 화농성 담관염, 폐쇄성 황달, 담관경화증, 담관암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Small fish in a glass jar on the background of lake

 

 

 

 

간흡충의 진단

 

간흡충은 대변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유역 주민이나 평소에 민물고기 회를 즐기는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가셔서 대변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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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흡충 치료

 

간흡충은 프라지콴텔(praziquantel)을 체중 1 kg 당 25 mg씩 8시간 간격으로 3회정도 먹으면 대부분 치료됩니다.

하지만 치료 후에 다시 민물고기를 날로 먹으면 재감염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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