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B형, C형 간염, 간질환

복부비만이 지방간을 부른다 포항속시원내과 | 2017년 10월 12일

[복부비만이 지방간을 부른다]

 

 

 

Sad and smile

 

 

 

지방간은 간세포 곳곳에 지방세포가 침투해 지방이 간의 5%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를 말하며, 운동과 체중·식이조절을 하지 않고 방치하면 간세포가 파괴되는 염증 상태인 지방간염을 거쳐 간 조직이 섬유화되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이러한 지방간의 원인으로 흔히 술을 지목하지만 술을 많이 마셔서 생기는 알코올 지방간은 20% 수준에 불과하며, 80%가 술을 아예 마시지 않거나 조금만 마시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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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는 가장 나쁜 습관은 고열량의 음식을 과다하게 먹는 겁니다. 필요 이상으로 섭취한 에너지는 지방으로 바뀌어 몸 곳곳에 쌓이는데, 이때 간에도 지방이 많이 생깁니다.

특히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쉽게 지방으로 바뀌어 지방간을 유발할 위험이 큽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엔 식이요법과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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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의 진단

 

지방간이 생기면 간이 위치하고 있는 우측 상복부에 약간의 불편감이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전신에 쇠약감이나 피로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 지방간 발병 여부를 판별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하여 각종 검사를 받아야 지방간 진단이 가능합니다.

 

지방간의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하는데요. 이를 통해 간 기능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혈액검사에도 여러 검사 항목들이 있어 통칭 ‘간 기능 검사’라고 합니다. 간 기능 검사 외에 초음파 검사 및 CT 검사, 간 조직검사 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건강검진을 하지 않는 이상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