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쓰림은 무조건 위산과다?]
위염을 잡으려면 위산과다를 잡아야 합니다. 위산이 과다해지면 보호막이 약해지면서 위 점막이 망가져 위궤양, 소화성궤양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물과 쓴물이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 역시 위산과다가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식도 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식도 점막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위산이 부족해도 속쓰림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염이 오래 지속되면, 위산을 만들고 분비하는 세포가 파괴되어 위산 분비가 줄어드는데요, 속쓰림, 명치 답답함, 식후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등의 위산 부족 증상이 나타납니다. 악성 종양, 위궤양 등의 위장병으로 이어집니다. 위산과다와 위산부족시 차이점 자세히 알아봐요 !
작은 습관으로 오래오래 건강한 위 만들기
사실, 노화는 위산부족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위산을 분비시키는 위벽의 세포 수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위산이 적절하게 나오지 않으면 위에서 흡수되어야 할 칼슘, 철,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 빈혈,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산과다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정신적인 불안과 스트레스입니다. 위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또 폭식, 야식은 위산과다를 초래하는 습관입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할 경우, 위산이 지나치게 분비되고 위벽이 약해져 위질환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