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문제! 알코올성 위염 조심]
잦은 술자리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 뒤 속이 쓰린 증상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명치 통증 등이 오랜 기간 느껴진다면 알코올성 위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알코올성 위염의 위험성
음주 후 내시경 검사를 해 보면 위점막에 출혈이 관찰되는 경우가 있으며, 심한 경우 미란이나 궤양도 발견됩니다. 위염 증상이 반복하여 만성화되면 자칫 더 큰 병으로 진행될 수 도 있고 췌장이나 간 등에도 손상을 줘 관련 질환을 유발합니다.
알코올성 위염 예방법
알코올성 위염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 금주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빈속에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게 음주 전 반드시 음식물을 섭취하고 절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술에 의해 손상된 위 점막에 자극적인 음식은 좋지 않으므로 해장으로 맵고 뜨거운 국물을 섭취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또 알코올 해독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음주를 즐기는 분들은 속쓰림이 있을 때마다 소화제나 제산제를 먹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하면 병원을 찾아서 정확한 내시경검사를 해보는 것이 만성위염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