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C형간염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보건복지부는 C형 간염 치료제인 신약 ‘소발디정’과 ‘하보니정’에 대하여 5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C형 간염은
비경구적 감염으로 주사기를 공동 사용하거나 수혈, 혈액투석, 성접촉, 모자간 수직감염 등으로 전파되나 40%정도에서는 전파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C형간염의 경우 만성화 경향이 B형간염보다 커서 만성간염, 간경화증, 간암으로 더 잘 이행 됩니다. 바이러스 돌연변이 등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특징입니다.
C형 간염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신체검사 등에서 우연히 확인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피로감이나 황달 등은 드물며 감기몸살이나 메스꺼움, 구역질, 식욕 부진, 간헐적인 우상 복부 불쾌감 등 비특이적인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물게 피부 가려움증이나 지방 변,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며 2~5kg의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약 2천여명의 환자에 대해 환자당 약제비 부담이 하보니정(1a형)은 약 4,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소발디정(2형)은 약 3,800만원에서 680만원으로(각 12주 기준, 본인부담 30%) 대폭 경감됩니다.
하보니정의 급여 상한금액은 1정당 35만 7142원(현재 시판 약가 대비 약 65%)으로 결정되었으며, 소발디정의 상한금액은 1정당 27만 656원(시판 약가 대비 약 60%)으로 결정되었습니다.
* 해당 의약품을 급여 중인 제외국(A7 국가) 최저가 이하 수준
또한, 기존 치료제(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병용 요법)가 주사제로 투여가 불편했던 반면, 동 약제*는 먹는 약인 경구제제로 복용이 간편하고 비교적 짧은 투약기간에 치료율이 높고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