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혈압정보]
고혈압은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질환입니다.
혈압이 한 번 높아지면 정상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혈압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혈압에 대한 정보 속시원내과의원이 전해드려요~
(이미지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고혈압은 여러 차례 병원 방문을 통해 적어도 2회 이상 측정하여
지속적으로 혈압이 140/90mmHg 이상일 경우에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고혈압약은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한다?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은 관리 여부에 따라 약의 용량을 줄이거나, 약을 아예 먹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생활 습관 개선 없이 혈압약으로만 혈압을 조절하면 약을 끊었을 때 혈압이 다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용하는 약을 줄이면서 혈압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약 복용과 함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후 어느정도 혈압이 안정화되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약 복용량을 서서히 줄일 수 있습니다.
2.혈압은 아침에 측정한다?
혈압은 오전보다는 오후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에는 우리 몸이 활동을 준비하며 혈압과 각종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혈압이 평소보다 높게 측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혈압을 제대로 측정하기 위해서는 오후에 15분 이상 안정을 취한 뒤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살 안빠지면 혈압 개선 효과 없다?
몸무게와 관계 없이 혈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혈압이 5~7mmHg 정도 낮아집니다. 하지만 격한 운동을 하면 혈압이 급격하게 높아져 심장이나 뇌혈관 등에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강도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혈압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4.가끔 피곤하거나 신경을 쓰면 뒷머리에 생기는 두통, 고혈압 때문?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는 것은 혈압이 높더라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뇌출혈이나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은 갑작스런 혈압의 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평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통증에 대해 둔해져 오히려 두통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에 의한 두통은 드물지만, 아침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며, 우리가 흔히 호소하는 두통은 평소 신경을 많이 쓰거나, 직장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적절히 풀어주지 못한 경우 머리주위의 근육 수축으로 인해 오후에 주로 발생하는 긴장성 두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