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호흡기 감염질환(결핵,폐렴)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여러가지 호흡기 질환에 대해 관심이 많고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조금만 있어도 내가 혹시 메르스가 아닌가 하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호흡기 감염질환 중 결핵과 폐렴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傳染)’이 되고, 때에 따라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가 병에 대해 제대로 인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질환에 대한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져 결핵은 발생률·사망률이 모두 OECD 국가 1위이고, 폐렴은 70세 이상 노인의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메르스와 같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보고 미리 예방해 보아요 ~ ^^
1. 결핵
– 결핵균이 폐,기관지, 늑막, 대장, 척추 등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
– 2주 이상 기침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
– 결핵균은 공기 중에 떠다니며 수많은 사람을 감염시킵니다. 전염력이 커 최대 48m 떨어진 사람에게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결핵은 다행히 항결핵제를 6개월간 먹으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조금만 좋아져도 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균의 내성을 키워 다제내성결핵 등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꼭 의사의 지시대로 끝가지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2.폐렴
-입·코에 있던 병원균(세균·바이러스)이 기도·기관지를 거쳐 폐의 하기도까지 내려가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
-전염력은 약하지만, 기침·열·가래 등의 증상으로 감기라고 오인하고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폐렴이 진행돼 양쪽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重症) 폐렴이 되면 치사율이 10~50%에 이릅니다.
-38도 이상의 열·기침과 함께 노란색·초록색 가래가 나온다면 폐렴을 의심하고 병원에 가봐야 합니다.
-외출후에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합니다.
-충분한 영향섭취와 휴식은 필수 ! 폐렴이 발견됐다면 원인균에 따라 전문가의 진료를 받고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폐렴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은 올바른 기침 예절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