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발전할수 있는 대장폴립 정보]
소화과정 중 수분흡수를 담당하는 대장은 대변을 잘 내려보내기 좋게 비교적 매끈한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폴립(polyp)은 이 대장 내 관강에 사마귀처럼 툭 튀어나온 병변을 가리킵니다.
대장암의 증가에 따라 그 전구 병변인 폴립(용종) 또한 급증하고 있어 대장폴립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모아봤어요 ^^
*대한소화기학회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이미지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문: 대장 폴립이 모두 대장암으로 진행하나요?
답: 대부분의 대장암은 선종성 폴립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과증식성 폴립이나 염증성 폴립은 대장암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대장암과 선종은 대장내의 위치가 대부분 일치하며, 선종의 크기가 크거나 숫자가 많을수록 대장암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며, 대장암의 크기가 작을수록 암조직을 포함하는 주면 점막에서 선종성 조직이 둘러싸고 있는 것이 흔히 발견됩니다. 또한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는 선종을 제거해주면 대장암의 발생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 질문: 대장의 폴립을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답: 선종에서 대장암이 생기기까지는 5∼15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본의 연구에 의하면 경증 이형성을 보이는 선종성 폴립이 대장암으로 진행하기까지는 약 11년, 중증 이형성을 동반한 선종성 폴립에서 대장암이 생기기까지는 4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상피성 폴립이지만 흔히 발견되는 비신생물성 폴립인 과형성성 폴립은 대부분 증상을 유발하지 않고 대장암으로 진행하지 않으므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시경적의 육안 소견만으로 선종성 폴립과 잘 구별되지 않으므로 대개는 제거하게 되고, 조직 검사를 통해서 과형성성 폴립으로 확인됩니다.
# 질문: 대장내시경을 통해 폴립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언제 다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답: 대장내시경으로 선종을 발견하고 제거한 후에는 대장의 다른 부위에도 선종이 나타날 가능성을 고려하여 추적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폴립이 다른 부위에 발생할 확률은 추적검사의 간격에 따라 20∼50%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종의 재발률은 첫 번째 대장내시경에서 선종의 개수가 많았던 경우, 선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융모 선종이거나, 중증 이형성이 있거나, 고령인 경우에도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한 간격에 대해서는 개인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정할 수는 없으며,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여야 하겠습니다.
# 질문: 대장용종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
답: 대장용종은 어느 연령에서도 발견될 수 있지만, 40세 이후에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더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인의 대장용종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50세가 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50세 이전에 대장검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것이므로 용종의 위험인자가 대장암의 위험인자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활 중에서도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지나친 육류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방법도 튀기거나 불에 직접 굽는 것보다는 찜이 좋습니다.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은 피해야 합니다. 금연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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