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나는 아이, 올바른 대처방법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열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많은데요. 한밤중 갑작스러운 아이의 발열은 부모들을 당황시키기 마련입니다. 열이나면 정상 체온까지 떨어뜨려야 하나? 얼음찜질이 좋을까? 이불을 덮어 주는 것이 좋을까? 등등
열나는 아이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한 궁금증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열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함께 알아봐요!
1.적정체온은 어느 정도일까?
생후 3개월 미만의 아기에서는 항문으로 재는 직장온도가 38도 이상, 3개월 이상의 아이에서는 38.3도 이상일 때 열이 있다고 말합니다.
*직장온도 38도를 기준으로 입에서는 37.8도, 겨드랑이에선 37.2도 이상이면 열이 있다고 봅니다. 고막 체온계는 직장온도보다 0.5도 정도 낮게 측정되기 때문에 37.5도~37.8도 이상이면 열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2. 열이나고 추울 때, 이불을 덮어야 할까요?
이때는 체온을 떨어뜨리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기저귀만 채우든지 얇은 잠옷이나 짧은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간혹 찬물 마사지를 해주는 보호자분들도 있던데요.오히려 반작용으로 열을 올릴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로 온몸을 닦아주는 것이 열을 떨어뜨리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3.해열제 사용시 주의사항
해열제 효과는 대개 복용 후 30분에서 1시간 있다가 나타나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한 뒤에 판단해야 합니다.
해열제를 먹이고 추가로 좌약을 사용하는 분들고 있는데요, 이들을 동시에 아이에게 주면 투여하는 형태가 다를 뿐 정량 이상 사용하면 아이가 위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