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내분비질환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당뇨병 상식 포항속시원내과 | 2016년 8월 29일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당뇨병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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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망원인 6위를 차지하고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일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인 당뇨병. 하지만 당뇨병의 인지, 치료율은 매우 낮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시원내과의원과 함께 당뇨병 궁금증 알아봐요 !

 

 

*당뇨병의 종류

 

1) 제1형 당뇨병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하며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나,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발병을 하며 심한 다음, 다뇨,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인슐린의 절대적인 결핍으로 인하여 케톤산증이 일어납니다. 고혈당의 조절 및 케톤산증에 의한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인슐린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제2형 당뇨병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체중 정도에 따라서 비만형과 비비만형으로 나눕니다.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칼로리의 과잉섭취가 많거나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감소하고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인슐린의 성능이 떨어져서 당뇨병이 발현되며 계속 조절하지 않을 경우 인슐린 분비의 감소가 따르게 됩니다.

 

3) 기타 당뇨병

췌장질환, 내분비질환, 특정한 약물, 화학물질, 인슐린 혹은 인슐린 수용체 이상, 유전적 증후군에 의해 2차적으로 당뇨병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처음 발견 되었거나 임신의 시작과 동시에 생긴 당조절 이상을 말하며 임신 전 진단된 당뇨병과는 구분됩니다. 임산부의 2-3%가 발병하며, 대부분은 출산 후 정상화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에는 혈당 조절의 정도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태아 사망률 및 선청성 기형의 이환률이 높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happy family visiting senior woman at hospital

 

 

1. 부모의 당뇨병과 자녀의 당뇨 발생 위험과는 관계없다? (X)

제1형 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2세는 일반인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더 높다.

 

 

2.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맘껏 먹어도 좋다?(X)

에너지 밀도가 낮으면서 당지수가 낮은 식품이라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 정도가 크지 않고, 당 지수가 낮음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증가하여 체중이 증가한다.

 

 

male doctor hands holding cardiogram

 

 

3.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없이도 살 수 있다? (X)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췌장에서 충분히 생산되지 않거나 우리 몸이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할 때 발병하는 만성질환이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스스로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므로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4. 혈당치를 낮게 유지하기만 하면 운동이나 식사제한을 하지 않아도 살을 뺄 수 있다? (X)

혈당치가 낮으면 체지방이 먼저 분해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근육 소실의 가능성을 높인다. 심한 저혈당의 경우엔 오히려 의식 소실 등의 가능성도 있어 위험하므로 체중조절을 위하여 인위적으로 혈당을 내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5. 당뇨에는 과일을 먹으면 안된다? (X)

과일을 섭취할 수 있다. 다만 과일에 당질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을 경우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 계획된 총 당질량 에서 1회 섭취량을 적절하게 맞춰 먹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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