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검사할 때 에어를 넣고 위점막 주름을 펴서 자세히 살펴보면 의외로 위 점막에 작은 용종들을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끔 대장에 용종이 있지 위에도 용종이 있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계신데
위 점막에도 용종이 발견되곤 합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위기저부용종은 대부분 양성용종이며 암으로 진행되거나 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임상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는 용종(= 폴립) 입니다.
자각 증상은 없고, 소화불량이나 역류 등의 소화기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십이지장 질환으로 인한 자각 증상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산발 적으로 흩어져 보이고 위의 기저부 (base)나 위체부(body)의 대만부 (great curvature)에 흔히 관찰됩니다.
위기저부용종은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헬리코박터균과 역의 상관 관계가 있습니다.
가끔 양성자펌프 억제제(PPI) 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분에게 발생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으나 , 확실치는 않습니다.
대부분 2-3mm 크기이고 1cm 정도 되는 크기의 용종도 발견되곤 합니다.
신경을 쓰며 추적관찰을 해야 하는 경우는
- 40세 미만이면서 수십개 발견될 때
- 조직검사상 이형성 (dysplasia) 소견이 발견될 때
- 가족중 대장용종이 많거가 가족성 대장용종증이 있는 경우
일반적인 경우는 사이즈가 큰 용종을 떼거나 조직검사를 해서 이형성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