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중남미 여행 지카비아러스 주의]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해당지역 여행객들은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지카바이러스는 소두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신생아가 정상보다 머리가 작게 출산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임신부의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속시원내과의원이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주의사항 전해드려요 ~
*국내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에 감염될 가능성이 없나요?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은 없으며 유행국가에 여행할 경우만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행지역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현재까지 중남미 14개 국가, 아프리카 1개국에서 유행중이며, 해당 국가에서는 특별히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위험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외 태평양 5개 섬 국가, 태국에서 최근 환자 발생 보고는 산발적으로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보통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3~7일이 지나서 증상이 시작 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관절통, 눈 충혈이 있고 그 외 근육통,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며 3~7일 정도 지속될 수 있고 중증 합병증은 드물고 사망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현재까지 예방접종은 없으나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법은 활동 시 모기기피제 사용, 긴소매, 긴바지 착용을 하고 수면 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신부인데 나와 태아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나요?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여행이 불가피한 경우는 여행전 의사의 상담을 받고 여행국가에서 모기 회피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기기피제가 임신부에게도 안전한가요?
각국에서 허가된 모기기피제의 경우 임신부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다만 제품별로 사용법의 차이와 주의사항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하고 모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