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약한 아이에게 유산균 복용, 좋을까?]

 

 

 

 

 

 

 

 

신생아의 변에 혈액이 섞여 나올 때 ‘장이 약한가보다’하며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이면 더 위험합니다.

혈변은 급성기 장염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염증·상처로 장 벽이 약할 때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감염 위험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신생아 미숙아의 유산균 복용시 주의사항 속시원내과와 알아봐요 !

 

 

 

 

 

 

-신생아 괴사성 장염 예방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쓰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방 목적으로만 쓰고, 이 때도 해당 질환에 효과 있다고 입증된 특정 균주만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미숙아나 3개월 미만의 신생아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부로 먹이면 안 됩니다. 미숙아나 신생아가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뒤 균혈증(혈액 속에 균이 침투해 전신을 순환하는 상태, 심해지면 패혈증이 됨)·패혈증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균혈증·패혈증은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인데요, 미숙아나 신생아는 면역 체계가 불안정한데, 프로바이오틱스를 무작정 먹으면 체내에서 병원균으로 작용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인용 프로바이오틱스를 신생아에게 먹이면 과다복용으로 설사·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미숙아나 신생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여야 한다면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한 뒤, 효과가 있는 균주를 처방받아 먹여야 합니다.

 

 

 

 

 

 

*그 밖에 유산균 복용 시 주의사항

 

항암치료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약물 주입 등으로 관을 삽입한 사람은 복용을 피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도 일종의 균이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과도할 경우 일반 세균처럼 작용해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하는 암환자 외에도 면역억제제 복용자, 크론병, 장누수증후군 환자 역시 복용을 금해야 합니다. 과민성장후군, 항생제 복용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먹으면 도움이 되긴 하지만 반드시 해당 제품의 설명서에 나와있는 양만큼 복용하고 만약 섭취 후 가스, 복부팽만, 설사, 변비 증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