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에서는 2007년 4월 부터 경북 최초로 최소형 캡슐내시경을 도입하여 소화기질병의 진단 및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캡슐내시경은 지름 11mm, 길이 24mm의 세계 최소형 캡슐로 소형카메라, LED 플레시, 전송장치가 들어있으며, 150도 시야각의 카메라가 장운동에 따라 소화기관을 통과하면서 초당 3장의 사진을 찍은 뒤 전송하여 검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내시경 검사법으로는 관찰이 어려운 소장에 대한 검사 뿐 아니라 소화기관 전반에 걸친 검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 내시경 검사는 환자가 움직일 수 없고 통증을 수반하거나 수면제나 마취제를 투여해야 하는 반면에 캡슐내시경은 비타민 크기의 캡슐을 삼키고 수신기를 착용하기만 하면 검사 중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삼킨 캡슐이 분변과 함께 자동으로 배출되어 큰 불편 없이 검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캡슐내시경은 일회용으로 매우 위생적이며, 일반 내시경에서 발생하는 천공 등의 합병증에 대한 위험이 없어 안전하게 검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캡슐내시경으로 진단 가능한 질병
- 일반 내시경 검사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반복적인 위장관 출혈
- 원인을 알 수 없는 빈혈, 만성복통, 설사
- 원인 불명의 장 출혈
- 염증성 장 질환(크론병, 베체스병, 장결핵, 궤양성 대장염 등)
- 소장 종양
- 소장의 혈관 기형
- 소장의 궤양성 병변여부
- 혈관이형성증
- Meckel 게실
- 흡수장애증후군
- 다발성(가족형) 용종증
- 과민성 장 증후군
- 장티푸스, 장염 등
캡슐내시경으로 진단 가능한 질병
- 철분제제는 1주일 전 중지하고 검사 2시간 전에는 약 복용을 금한다. (점막 색깔이 검게 나타나서 판독이 어려워 집니다.)
- 보다 정확한 분석과 자료를 얻기 위하여 시술 전날 점 심은 밥, 저녁은 유동식을 섭취하고 시술 12시간 전에 는 물을 제외한 다른 음식과 색깔이 있는 음료는 (우유, 주스 등) 마시지 않아야 한다.
- 너무 조이지 않는 편안한 복장과 여성의 경우 원피스 를 삼가 하고, 립스틱은 바르지 않아야 하며, 검사 전 몸에 바디로션은 바르지 않는다. (삼킬때 렌즈에 지문이나 립스틱 자국이 묻으면 판독이 어려워집니다.)
- 당뇨환자들은 의사와 상의하여 인슐린 양을 조절하도 록 한다.
- 필요한 경우 검사 12시간 전에 하제를 복용하여 장을 비운다.
캡슐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없는 사람
- 위장관 폐쇄, 천공, 협착, 누공이 의심되는 경우
- 심장 박동기, 제세동기 등의 의료용 장치가 삽입된 경우
-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
-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경우
- 위장관 운동이 현저히 지연되거나 중대한 장애가 있 는 경우
- 임신부 및 유아, 심장질환자, 간질환자 등이 전자파에 영 향을 받을 수 있는 경우
- 소장에 다수의 게실이 있는 경우
- 심한 정신 장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