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의 대표적인 위험요소 세가지]
통풍은 요산이 몸에서 많이 생성되거나, 소변을 통한 배출이 저하돼 관절이나 관절 주변 인대 에 요산 결정체가 쌓여 발생합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라는 뜻을 가진 만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해 조기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속시원내과의원과 통풍을 유발하는 위험요소들을 알아보고 치료 및 예방하도록 합니다.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통풍 초기치료의 중요성>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기형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높은 농도의 혈중 요산으로 인해 콩팥에 돌이 생기거나 신기능 악화 및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통풍과 관련된 질환: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요로결석, 요산염 신병증, 요산 축적에 의한 급성 신부전)
위험요소 1 ‘남성’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통풍 위험도가 증가하는데, 같은 농도이면 남자가 여자보다 위험도가 높습니다. 남성은 콩팥에서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지만,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통계로 보는 통풍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통풍’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남성(28만 2,998명)이 여성(2만 6,358명)보다 10.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0대 남성은 여성보다 약 22.2배 많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10만 명당의 경우도 남성이 1,133명, 여성은 10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6배 많았고, 30대 남성이 여성보다 21.1배 많은 진료를 받았습니다.
위험요소 2 ‘만성 대사성 질환’
통풍 환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 대사성 질환을 동반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통풍은 방치할 경우 관절의 파괴뿐만 아니라 만성 대사성 질환과 신부전 등 전신적인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또한 만성 대사성 질환 환자들은 요산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 등에서 사용하는 아스피린이나 이뇨제는 요산 농도를 증가시켜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약제 사용시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위험요소 3 ‘엄지발가락 통증’
통풍의 첫 증상은 56~78%가 엄지발가락으로 가장 많고, 발등 25~50%, 발목 18~60%, 팔 13~46%, 손가락 6~25%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풍 대처 방법
-건강검진 시 요산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정기적으로 요산수치 변화를 관찰하고 관절 통증이 나타난다면 바로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만인 경우 지방과 칼로리를 제한해 체중을 관리해야 하는데요, 급격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요산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방해하므로 금주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혹은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특별한 원인이 없이도 통풍발작이 올 수 있습니다. 이는 몸 안에 있는 요산의 양은 변함이 없더라도, 수분이 빠짐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요산의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적절한 수분을 공급하면 통풍 발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