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고혈압, 순환기질환

퉁퉁부은 발목, 심장건강에 이상이? 포항속시원내과 | 2019년 3월 22일

[퉁퉁부은 발목, 심장건강에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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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부전 학회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4명은 심부전이 정상적인 노화 과정으로 잘못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부전이라는 질환을 들어봤다는 응답은 80%에 이르지만 심부전의 정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절반 미만인 약 47%였는데요,

심부전은 심장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속시원내과의원과 함께 심부전 자가 관리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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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의 대표적인 증상

 

근육으로 된 심장은 펌프질을 통해 우리 몸에 혈액순환을 시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걸러주는역할을 하는데요, 혈액은 우심방에서 우심실을 거쳐 폐로 들어갔다가 좌심방, 좌심실을 거쳐 전신을 돌게 됩니다. 심장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몸에 잘 돌지 않으면 피의 양을 늘리기 위해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고 심장근육이 비대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심장이 좋지 않아 생기는 심부전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호흡곤란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호흡 곤란과 함께 대표적 증상인 다리가 붓고, 피로감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종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중력의 영향으로 발목이나 다리가 제일 흔하지만, 심하면 복수, 흉수도 차고 간 비장 등의 장기도 붓고, 목의 혈관이 노래 부를 때처럼 부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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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부터 관리하면 심각한 심부전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심부전 발생의 가장 흔한 원인이 고혈압이기 때문에 엄격한 혈압 관리가 필요합니다. 60세 이상의 경우 150/90이하로 60세 미만의 경우 140/90이하로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방받은 고혈압 약을 빼놓지 않고 복용하고 혈압을 낮추기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반드시 저염 식사를 해야 합니다. 보통 하루에 염분을 10g정도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는 음식을 만들 때에 간을 넣지 않는 정도이니 일반인으로 보면 매우 싱거운 음식입니다.

 

적당한 유산소운동이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계단을 이용하거나 하루 20분 이상 걷는 운동을 합니다. 만약 누웠을 때 호흡곤란이나 기침이 있는 경우는 누울 때 머리 쪽 베개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술을 마시거나 소염진통제를 남용하는 것을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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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약 복용도 주의합니다. 관절염 약 가운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염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약 복용 시 염분을 많이 섭취한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약을 처방받도록 합니다.

 

맥박이 빨라지는 것도 심부전의 위험요소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기를 조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장은 눈에 안 보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아지면 다 나았다고 생각하게 돼 약 복용이나 식단 조절 등 평소 지켜야 할 생활수칙을 어기게 됩니다.환자와 가족이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