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과 폐결핵 차이, 알아봐요]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기침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감기일수도 있지만 사실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폐렴, 폐결핵 등도 있는데요,
두 질환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예방법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1. 원인
폐렴은 폐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각종 먼지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결핵은 1~2년의 잠복기를 걸치며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발병합니다. 결핵균이 폐, 기관지, 척추 등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결핵환자의 침과 같은 분비물을 직접 접촉했을 때, 혹은 대기를 통해 확산되면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폐를 침범한 결핵균이 바로 폐결핵을 일으킬 경우 1차성 결핵이라고 하며, 결핵균이 오래 잠복해있다가 발병하는 것을 2차성 결핵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2. 증상
폐렴은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폐 증상과 구토, 설사,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질환이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결핵은 초기증상일 경우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심한 기침과 함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며, 기침이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고열이나 미열이 발생하며 오한을 느낍니다.
따로 식단 조절을 하지 않아도 비정상 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폐에 손상이 일어나 작은 활동에도 숨을 쉬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호흡곤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진단과 치료
폐렴은 흉객담검사, 혈액검사, 흉부엑스레이, CT로 진단하며 폐렴균 종류에 따라 다양한 약물을 통해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폐결핵은 흉부엑스레이, CT, 기관지 내시경, 객담 결핵균 검사로 진단하며 항결핵제를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합니다.
결핵은 전파력이 강하고 폐렴은 치사율이 높은만큼 예방과 조기진단 및 치료가 매우중요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결핵과 페렴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