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독감백신 지금 맞아도 늦지 않습니다]

 

 

 

 

 

 

웬만한 ‘백신’ 주사는 평생 한 두 번의 접종으로도 면역력을 기를 수 있지만 독감 백신은 매년 맞아야 합니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거의 매년 변이를 일으켜,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년 맞아야 하는지 모르고, 독감백신 접종기간을 놓친 분들 중에는 지금이라도 맞는 것이 좋은지, 포항독감백신이 남아 있는 곳은 있는지 발만 동동 구르고 계실지도 모르는데요,

 

독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 가량 경과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12개월(평균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독감이 이듬해 4~5월까지 발생하므로,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는 게 좋습니다.

 

 

 

 

 

이처럼 A형 독감 유행 이후 날이 조금 따뜻해졌다 싶을 때 찾아오는 것이 B형 독감인데요, B형 독감은 독성은 A형보다 약하지만, 전염력은 훨씬 강하기때문에 지금 백신 접종을 권하는 것도 B형 독감 확산에 대비한 것입니다. 물론 백신을 맞는다고 감염을 100%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 위험을 낮춰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예년보다 빠른 독감 유행으로 현재 곳곳에서 독감 백신의 수량이 부족한 상태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최근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집단적인 인플루엔자 발병으로 포항에서도 독감 백신이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저희 속시원내과의원에서는 9월 중순 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2016년 12월 28일 오후 3시기준 독감백신이 78 개 남아 있습니다. 포항독감백신 아직 접종 못하신 분들은 조금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포항독감백신 관련 상식 !>

 

독감, 인플루엔자. 신종플루, 뭐가 맞아요?

 

​독한 감기를 잡는다는 뜻으로 부르는 독감 백신. 그리고 인플루엔자 백신. 사실 둘은 같은 뜻입니다. 그렇다면 신종플루는? 신종인플루엔자는 매년 발생하는 것과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갑자기 발생해서 ‘신종’ 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해 독감 백신을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감기와 독감은 다른 질환!

 

감기와 독감은 엄연히 다른 병입니다. 독감의 발생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고, 감기는 코로나나 리노 같은 다른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따라서 독감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감기를 막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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